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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ing 하나의 일을 잘하는 방법 본문
멀티태스킹(Multi tasking)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것을 멀티태스킹이라고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사람을 흔히 부지런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는 멀티태스킹이라는 단어를 매우 부정하는 사람중에 하나이다. 모든일을 망치는 힘이 바로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저것 신경 쓰지만 제대로하는 일은 하나도 없고, 결과도 없다. 내가 믿는 멀티태스킹은 식사시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타트업 경영진에 참여하여 어쩔 수 없이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예를들면 아래와 같은 일이다.
1. 기획서를 작업하던 중, 동료가 업무에 대해 공유할때
2. 업무를 정리하던 중, 고객사의 유선 문의가 있을때
3. 회의 중 동료가 다른 안건에 대해 의사결정을 기다릴때
위와같은 상황에서 대부분 나는 "조금 있다가 이야기합시다."라고 한다. 내 머리는 이미 다른 내용으로 99% 차있다. 다른 내용을 집어넣고 고민하려면 이미 차있던 99%를 비워야 한다. 얼마나 큰 에너지 낭비인가?
컴퓨터나 전자공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멀티태스킹의 사전적 의미를 잘 알것이다. "다수의 작업(프로세스, 태스크)이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은 공용자원을 나누어 사용하는 것" 그렇다. 멀티태스킹은 하나의 연산장치를 나눠 사용하는 것이다. 집에서 컴퓨터를 할때 웹서핑, 동영상시청, 게임 등을 한번에 하면 느려지는 경험을 모두 해봤겠지만 여러가지 일을 하면 그만큼 효율이 떨어진다.
원씽(One Thing)
-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 성공은 철절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오늘은 이책에서 중요하게 다뤘던 몇가지 내용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한가지에 집중하는 힘!
성공을 위한 우선순위 정하기
[ 성공 목록 정하기 ]
멀티태스킹은 허상이다.
[ 멀티태스킹의 허상 ]
위 사진처럼 멀티태스킹을 하게 되면 하나의 업무를 하는데 1.5배의 시간이 더들게 된다. 항상 시간이 부족한 이유도 이때문이다.
일과 삶의 균형
[ 일과 삶의 균형 ]
물론 위와 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배우자, 가족이 도와주어야 가능하다. 집에서도 일만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행복한 삶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균형이 무너지만 다시 다른쪽의 균형을 잡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얼마전 TV프로에 나온 '아빠의 전장'에서 30~40대에 일만 하다가 애들과 아예 대화가 없는 아빠가 나왔었다. 일만 하다가 균형을 잃어버리고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일에 집중했던 시간만큼 다시 삶에 집중해야만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균형을 잡지 않았을때 초래할 결과는 너무나 고통스럽다.
[ 아빠의 전쟁 ]
원씽의 힘
얼마전 국가지원사업을 제출해야되는 일이 있었다. 처음 적어보는 국가사업 사업계획서이고, 분량이 40페이지가 넘었다. 그날그날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어 제출 2일 전까지 오게 되었고 목차와 적을 내용들의 문맥정도만 정한뒤에 작성하기 시작했다. 하루를 꼬박 밤을 세며 작성하는데 딴생각? 다른업무를 한 시간은 고작 10분에 불과했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하루만에 40페이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아직 나의 집중력이 녹슬지 않았다고 느꼈다.
모든 결과물은 집중력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시간에서 같은 일을 할때 누군가는 좋은 결과를 만들고 누군가는 일반적인 결과를 만드는 것은 결국 그 일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고 생각했느냐가 적용된다.
얼마전 하나의 일을 똑바로하자는 차원에서 회사에 집중근무 시간을 도입했다. 오후 1시~3시까지는 누구에게도 말걸지 않고 집중하는 시간이다. 몇일 해보지 않았지만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업무는 이시간에 하도록 배치하게 되었다. 물론 회의는 이 시간을 피해서 잡게 된다.
원씽의 힘을 믿고 중요한 일이 아닌 다른 모든 일을 버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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